얇팍다식 정보창고

시화호 시화호... tv나 언론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생각해보니 시화호를 가 본 기억이 딱히 없다. 대부도 제부도를 간적이 있으니 지나갔을만도 한데 왜 기억에는 없는걸까...? 내 기억을 아무리 뒤져봐도 기억 한가닥이 없으니 이번주엔 시화호로 나가보자. 여기, 시 화 호 서울에서 시화도 가는 길을 검색하니 대강 가는 길이 이러하다고 알려줍니다.서울서 1시간 30 분 에서 ~ 2시간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쯤? 음... 이정도면 가볼만은 한 거리로다. 투덜이 운전사를 하나 붙여서 가자니, 중간중간 언성과 고성 섞인 랩을 서너번 주거니 받거니 했더니 벌써 안산 어디쯤 이네요?안산을 거쳐 시화호에 닿으니 바다 사이로 길게 뻣은 길이 인상적입니다. 왼쪽으로는 철탑인지 화물선 포크레인인지 모른는 거대한 설치물..

나름 제가  입맛이 고급집니다.거기다 바리스타과정까지 배워 본 , 나름 커피 매니아라면 매니압니다.배울때도 그냥 배웠나... 아니요. 배우면서도  절대미감 장금이가 된 여자입니다.- 이 커피에서는 무슨맛이 나나요? -" 네, 고구마맛이 납니다. " " 커피에서 고구마맛이 나서 고구마맛이 난다고 하는데 왜 고구마맛이 나냐고 하시면 ...?  "그때 쌤이 인정해주신 절대미감입니다.이 무슨말이야...웬만한 커피 맛은 성에도 안찬다는 그 소리랍니다.별다방 스벅이도 내 스탈이 아닐정도의 내 커피 유랑은 길었지요. 커피맛 찾아 이집저집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집이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핸드드립 전문 카페  세미한소리  라는 이곳이랍니다.세미한 소리 광장중학교 맞은편에서 70미터쯤 걸었나?... 광장동 주민센타 앞..

자, 그림 하나 보고 가실께요~뭔가 정감가는 모습이예요.김재홍 작가님의  '동강의 아이들'이란 책이랍니다.동이와 순이는  이 동강에서   ,장에 나가 콩이랑 팥을 팔아서  색연필과  운동화를 사오마 약속한 엄마를  기다리죠.그림책속엔 숨은그림찾기처럼  여러모양을 한 동강의 바위들이 순이와 동이를 조용히 지켜보듯 그려져있어요. 내가 나이들어 100% 통.독.한 도서! ( 녜녜.~ . 그림 80에 글밥 20.  그림동화책 맞습니다~ )아니 그런데 왜 갑자기 뜬금없는 동강이냐.여기 동강에 다녀왔거든요. 가는 길에 이런 철길 건널목을 가끔 보게 되는데,  이 철길 건널목은   옛날에 뭔가 아련한  추억이 있었던 것만 같이  묘한 떨림을 주곤하죠.( 그런 추억이라곤 없는데.. 왜일까?  전생에  기차 지날때마다 ..

서울에서 동해안에 가면 일단 하루코스로는 바빠요.그야말로 바다랑 맞절 한번하고 바로 올라와야 한다는 건데...그건 바다를 두고 너무 아쉬운 일이라서 결국 1박 이상은 하게 되지요.우리가족이 동해오면 1박하는 쌈박한 호텔 한곳 이야기입니다.동해안 해안도로를 쭉 따라 가다보면 한쪽으로는 올망졸망 작은 마을이 듬성듬성 위치해있고, 한쪽으로는 동해안 바다가 쭉 펼쳐지지요.  이르케~~삐죽 나온 돌바위들이 찰박찰박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파도의 장난을 되받아 쳐 주네요.앗, 옥계 해안도로를 오다가  내 평생 제일 센스있는  작명의 해석을 보게 됩니다   ' 옥계 다시 옥계 ' 역시 K- 작명 센스를 다시 한번 느낍니다. 아..여기가 옥계 라는 곳이로구나~ 그려 , 다시 오께.처음에 그렇게  이렇게 쭉 감탄하며 ..

서울에서 동해안 바다를 보고 싶을때 안목해변 커피거리을 찾곤 해요.안목해변은 경포해변에서 정동진 방향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10여분 ( 약 8km )가면   강릉 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해변 으로 ,  해안을 따라 아기 자기한 커피전문점들이 쪽 늘어서 있어요.안목항은 1980~90년대부터 ' 길 카페 '로 불렸다고 합니다.경포해변에서 가까운 안목해변으로  연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 자판기업자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여기에 커피자판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네요.(오~~사업 아이디어 ~ 구~~웃)그때의 커피맛이란  자고로 커피 2스푼 + 프림 3스푼 + 설탕 1.5스푼 의 법칙을 지키면 웬만한 입맛을 맛출수 있는 황금비율이었죠. 2 : 3 :1.5 이런 안목해변의 커피자판기의 맛은  주머니 사정 넉넉하지 ..

'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다...'동창생이 알려줘서 우연히 가게된 섬.서울과 가까와 하루코스로 다녀오기에 딱  괜찮은 섬. 주말에 1박2일로 가서 무의도 바다 낚시까지 하고 오면 더 좋은 섬 . 바로,무의도 소무의도인천 영종도에 바로가까운 섬으로 아기자기 정겨운 섬이예요.몇해전 왔다가 생각나서 이번에 또 가보게 되었어요.서울에서 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고요.서울기준으로 어디쯤인가하면 이래요~.. 대강 감이 오죠? 차 막히는 거 감안해서 한 1시간 40분정도?다리가 놓이기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었는데, 이젠 다리가 놓여서 배의 낭만이 없어지긴 했지만  그대신 쉽게 섬에 들어갈수 있어서 편리했어요.아참 일단,서울에서 오다보면 영종대교 휴게소를 거치는데 이곳에 꼭 들러보라고 권해요.바다가 보이는 경치가 예..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5월은 놀러가기 소스가 많은 부모가 살아남는 계절~이번주는 애 데리고 또 어델가나....부모의 마음은 관광지도위의 미아가 되어 먹이를 찾아 헤메는 하이에나처럼  갈곳을 찾아 헤메죠.애가 3세 ~ 9세라면 여기 하번 가봐요.아이랑 함께 가는 무한상상놀이터, 바로°•  아리수 나라  •°°ㅡ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ㅡ여기가면 아리수를 만나고 놀고 체험할수 있어요.아리수 나라는전국 최초 어린이 수돗물체험 홍보관이랍니다.능동 어린이 대공원 안에 키즈오토파크 바로 앞에 있어요.3세~9세 어린이를 위한 '무한상상놀이터'를 컨셉으로 2022년 7월에 새롭게 단장했어요.그전에 오셨던 엄마아빠는 그전에 왔어도 다시 꼭 한번 재방문 해보세요~완죤 환골탈태  ! 이런 좋은 놀이터..

5월 어린이날 , 우리는 아이를 데리고 들이나 산으로 놀러갑니다. 아니 가야합니다아이를 데리고 갈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어린이 대공원 키즈오토파크에서 5월 어린이날 행사 를 해요.나만의 필통만들기. 직접 운전해보는 주행체험을 해볼수 있어요. 그럼 키즈오토파크가 어디에 있지??어디긴,바로 동네 돼지엄마들은 웬만하면 아는 곳 , 서울 어린이 대공원 내에 있는 바로 키즈오토파크 !!!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했던 곳이죠.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내에 있어서 키즈오토파크뿐 아니라 아리수 나라, 서울상상나라 입장 등 다른 놀거리가 바로 옆에 있어 아주 애 혼을 쏙 빼놓도록 맘껏 놀수 있는 코스죠.( 이 두곳의 방문기는 다음기회에 ~~ )일단은 본론으로.키즈 오토파크는 한마디로, 아이들  ( 유아 만4~5세 / 초..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줄기 한켠에 있는 다산 정약용 유적지 실학박물관을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유적지 거리는 번잡스럽지 않고 한산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학습차 삼삼오오 그룹으로 오기에 안전하고 여유롭게 느껴지는 거리다.양쪽으로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말년을 보낸 여유당과 실학 박물관이 마주보고 있어서 한 걸음에 두곳을 모두 견학할수 있어 더 좋은 체험코스다. ( 일.타.쌍.피 )(다산 문화관 )( 다산생가 여유당 )다산 생가인 여유당 뜰을 보면 왜 이름이 여유당인지 백번이해된다는.여유롭다... 한마디로 시간이 1/10 로 천천히 흐르는것만 같다.이상한나라 앨리스의 바쁜 토끼를 여기다 데려다 놓으면 그애도 돗자리 깔고 나무아래서 쉴것만 같은 곳.한번 쭉 둘러보고 앞의 실학박물관으로.박물관 입구에 ..

주말에 어디 갈만한곳 없을까? 운동으로 건강플러스 할곳 없을까? 없긴... 바로 이런곳이 있는걸. 서울에서 둘레길이 가장아름답기로 유명한 아차산 둘레길 . 아차산은 용마산과 이어진 높지도 낮지도 않은 경치좋은 돌산이예요.이 산은 북한산이나 도봉산처럼 어마무시 우람한 사이즈에 큰 다짐을 하고서야 오를 수 있는 산도 아니고 동네 까치산처럼 너무 아쉽게 작지도 않아요 적당히 높고 적당히 낮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이라는 걸 하기에 딱이죠! 보통 정상까지 오르락 내리락이 1시간~2시간이면 적당히 끝. 당뇨 혈당 줄여놓기에도 좋고 다리 튼튼 근력운동에도 최고예요 돌산으로 이루어져서 크고 작은 암반과 그사이에 피어있는 꽃과 나무가 정겹답니다. 계단길도 있고 ,황토오솔길도 있어서 다양하게 걷는 맛이 있고요. 그만큼 ..

처음 이곳에 아이를 데리고 왔을때 아, 이런곳이 다 있었구나...' 내가 이런곳에 우리아이를 데리고 올 정도로 정보력이 있는  -정보 슈퍼맘-이란 말인가 ' 라며 스스로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던 이곳 !바로 남산아래 있는 남산 탐구학습관 과 남산수학체험관 그리고 남산 천체 투영실이 한곳에 모여있는 이곳!서울시교육청과학교육관 남산분관 이랍니다.  ▣ 탐구학습관 과학전시관에서 기초과학, 생활과학, 곤충표본, 과학문화제 등 130여 종, 550여 점 전시물을 직접 조작해 보면서 체험해  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워볼수 있는 과학체험 학습장이예요.▩  제1전시실 (지하3~4층) : 물리, 생활과학배가뜨는 원리,만화경속 내모습,로봇의 원리,소리반사경등등등 다양한 물리 체험과 학습을 할수 있답니다. ▩  제2전시실 (..

자고로 학기초 ,새봄이다.내아이의 가오를 살려주기에 최적의 타이밍!그 첫번째 실천은 바로'의복이 날개다!.버버땡 샤땡 명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코디하고싶다면, 워워~그냥 우리네야 완장떼고 라벨떼고 제대로 된 패션감각 하나로만  붙자이거지.어떻게 ? 쌈박하게 ! 하지만 알뜰하게!거기가 바로 여기, 아동복의 성지!남대문 아동복 거리남대문 시장내 있어요!대표적으로 부르뎅아동복, 원아동복,크레용 아동복만 쭉 돌아도 웬만한 아이템 4-5봉투씩 담아 온다는거 !  아참 키즈백화점도 있더군요 .클로버 캐슬!하지만 자고로 쇼핑의 재미는 둘러보고 비교하고 이거다싶은건 픽업하는 재미죠!   맘껏 다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시길 권해요! 육아탈출, 나만의 자유시간,  육아에 찌들어 본 자만이 만끽할수 있는  해방의 기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