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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장동 광나루 핸드드립 커피- 세미한소리 카페
    그 곳 2024. 6. 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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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제가  입맛이 고급집니다.
    거기다 바리스타과정까지 배워 본 , 나름 커피 매니아라면 매니압니다.
    배울때도 그냥 배웠나... 아니요. 배우면서도  절대미감 장금이가 된 여자입니다.
    - 이 커피에서는 무슨맛이 나나요? -
    " 네, 고구마맛이 납니다. " 
    " 커피에서 고구마맛이 나서 고구마맛이 난다고 하는데 왜 고구마맛이 나냐고 하시면 ...?  "
    그때 쌤이 인정해주신 절대미감입니다.

    이 무슨말이야...웬만한 커피 맛은 성에도 안찬다는 그 소리랍니다.
    별다방 스벅이도 내 스탈이 아닐정도의 내 커피 유랑은 길었지요. 커피맛 찾아 이집저집 ...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집이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핸드드립 전문 카페  세미한소리  라는 이곳이랍니다.

    세미한 소리 

    광장중학교 맞은편에서 70미터쯤 걸었나?... 광장동 주민센타 앞.
    하얀 눈이 오던 추운 겨울에 우연히 들른 이 카풰~
    추위를 녹일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해서 마셨는데....햐....
    여기서  인생 커피를 다 만나네?

     
    이제껏 마셔본 카페라떼 중에 단연  쵝오!
    우유거품도 너무 부드럽고 라떼맛도 참으로  만족스러웠죠.
    다른 커피맛은 과연 어떠할것이냐...
    나름 궁금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지나가는 길이면  어김없이 들러서,  갈때마다 원두가 다른 종류별 핸드드립 커피를 다 한번씩 주문해서 마셔봤겠죠.
    흠.. 나란 여자.

    (한번 찍히면 끝까지 간다 난. )


    그중에 내 입맛에는 에피오피아 예가제프를 아이스로 먹었을때가  역시 맛나더군요

    따뜻하게 먹으나, 차갑게 먹으나, 그 나름대로의 맛과 향이 다르게 느껴지면서 맛나더군요.

    커피 종류로는 브핸딩원두도 있고, 싱글오리진 원두로 에디오피아 예가체프와 시나모 , 콜롬비아 수프리모, 케냐 AA, 과테말라 안티구아가 있고요 .

    딸기라떼나 자몽티 등 음료나 같이 먹을 머핀,마들렌 종류도 준비되어 있더군요.

    각자 입맛대로 먹어볼수 있어요. 


    실내는 작은듯 아담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예요. 


    쥔장 사장님은 가끔 커피에 대해 설명해 주시거나 더 맛있게데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곤 하시는데  커피에 진심인 분임을 알수 있더라고요.  

    로스팅 머신이 있어 직접 원두를 로스팅을 직접 하시고요.

    로스팅 실력이 지존이신  찐 커피인.   인정 !.


    아참, 그리고 이곳에 자주 올수 없는 저는 콜드브루 1병을 따로 구매해서 집에서 마셔요. 

    1병에 3번정도 마실수 있는 양으로, 집에서 큰컵에 얼음넣고 물과 콜드브루를  3 : 1비율로 타서 마시면 되지요.

    시중 다른 브랜드 커피보다 월등히 맛있고 가격대비 알뜰하기까지해서  (1병에 3잔 가능 )  전 애용해요.

    ( 세미한소리의 콜드브루 )

    여튼 내 100% 주관적 입장에는  광진구에서 커피맛으로  탑  뜨뤼(3)안에 안착 가능한 커피맛집 이예요.

    혹시라도 지나가는 길이면 한번쯤 가도 좋을 곳으로 추천해 보아요~~~


     
    아참, 그런데 카페이름도 이쁘죠 .
    세미한 소리  
    무슨뜻인가 궁금하실듯도 한데, 실마리를 풀어나가자면,
    일단 위치가 광장동 세미한소리교회앞에 있더군요,

    일요일은 항상 휴무라서 문을 열지 않지요.

    이쯤이면 어디서부터 시작된 이름인지 알듯 하지요?

     [ 세 미 한 소 리  ]

    엘리야는 오직 자신만 남았다고 한탄하며 깊이 낙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미한 소리로 엘리야를 찾아오셨습니다.

    "엘리아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

    그리고 엘리야가 측정하지 못한 당신의 계획과 남겨진 믿음의 사람이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욕망이 잠잠하게 될 때 생각이 보이게 되고 생각을 보게 되면 생각이 멈추게 된다고 합니다.

    생각의 침묵과 함께 들려오는 세미한 소리를 보게 되고 세미한 소리 너머에 존재의 빛을 보게 됩니다.
    ... ...

    안 내 말 씀 

    아차산 둘레길이나 아차산 등산코로 가는 분이면,

     광나루역 1번출구로 나와서 광장동 주민센타 바로앞에 있는 이 카페 -세미한 소리 -를 들러서

    길건너 광장중학교 사이길로 올라가면 광진구 텃밭이 나오고,  쭉 올라가면 아차산 생태공원이 나오지요.

    거기부터가 아차산 둘레길과 등산코스 시작이예요 !

    https://place.map.kakao.com/192446440

     

    세미한소리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5길 39 제비하우스2 101호 (광장동 248-33)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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