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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H.E ]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문화취미 2024. 4.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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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일상의 과정이었습니다.

    별명 : 모지스할머니(Grandma Moses)
    본명 : 안나 메리 로버트(Anna Mary Robert)


    미술계의 아웃사이더   - 

     [ 나이브 아트 (Naive Art) ]


    미술계에서 나이브 아트(naive art)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  , 원시주의(Primitivism) 라고도 해요.

    나이브 아트 특징이라면,  미술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았다는 점 , 정형화된  세련된 기교나 , 규칙같은  원근법.  명암법등의 규칙을 따라하지 않고,  순수한 자신만의 순수한 영감과 자신만의 감각으로 오직 자기만의 평면적 시각이나 색채감으로 독창적으로 그린답니다.

    나이브(naive)란 단어의 뜻이 '순진한', '천진난만한' 이죠?  

    나이브 아트의 작품들 역시 개인적인 정서와 재능을 담아 나이브하게 그려서  미숙하고 소박   순진, 천진난만하답니다.

    그래서 이런 화가들 그림을

    '나이브 아트(Naive Art)'라고 한답니다.

    그중에 제일 힙한 화가가 있었으니 ,

    그녀가 바로,

     
    국 출신 애나 메리 로버트슨 (1860~1961)
     모지스 할머니 (Grandma Moses) 랍니다. 
     


    ◈   모지스 할머니 삶 이야기

    " 사람들은 내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감사할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 이순간이 가장 젊은 때이거든요.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말이에요. "


    S . H. E 

    그녀는 1860년  미국 뉴욕주 그리니치 가난한 농장에서 태어났어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계  부모님 사이 10남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났어요.
    ( 셋째딸은 선도 안보고 데려간다죠. 이뻐서)

    ( 1860년. 애나 메리 로버트슨 )

     그녀는 어려서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그 시절의 가난한 집안이었으므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자않았고,  12살에 가정부 일을 시작하여  15년간 일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결혼한 이후에는 집안의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가내수공업 버터와 감자칩을 만들어 팔기도 했어요.

    따로 가축도 돌보기도 하며 나름  평범한  농장의 아낙네로 사는 삶을 살고 있었죠


    하지만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답니다. 

    열 명의 아이중에 그 중 다섯 아이가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줘야 했어요.

    자식을 먼저 보낸 슬픔을 자수를 하면서 평안을 찾으며 지냈으나  , 
     
    70살이 가까와서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아서  바느질도 힘든상황이 되어 , 유일한 취미인 자수를 그만 두어야 했답니다.


    그 때 바로, 눈에 들어온 것이 그림 이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창밖 마을풍경을 관찰하는걸 좋아했고 , 그런  그녀는 자신의 이웃들과  풍경 등  소소하고도 정겨운 일상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내기 시작했답니다.

    아마도 그녀의 그림에 느껴지는 정겨움과 따스함은 ,  이웃들의 일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따스한 시선에서 비롯된것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런
    모지스 할머니의 정겨운 그림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엄청났어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고요. ^^

    ( 모지스 할머니 그림은 묘한 따스함이 있지요~ )

    그림의 인기는 ,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카드가 약 1억 장이 팔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증명이 되죠~~

    그녀의 100번째 생일은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될 정도였고, 이외에도 TV, 라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매체에서 그녀의 삶을 다뤘답니다.

     

    (1953년.타임지모델 모지스할머니)
    Résumé


      76세  -  그림을 시작 !

      80세 - 개인전을 열다,

      88세 -  '올해의 젊은 여성' 으로 선정

      92세 -  자서전을 출간

      93세 -  미국 주간지 타임지 표지 장식



    가장 놀라운 사실이 뭔줄 아세요? 

    그녀가 처음 그림을 시작한 나이가   16세도 아닌 26세도 아닌,  자그만치  76세  였다는 사실 ! !

    그나이에 뭔가를 시작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존경스러운거죠 !

    그렇게 시작해서 101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꾸준히 그림을 그려서 무려 1600점의 작품을 남겼어요.

    100세 이후에 그린 그림만해도  무려 250점이 될 정도고  ,

    생의 마지막까지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화가로  살았답니다.


     

    ◈  모지스 할머니 그림 이야기


    "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며 성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가 이미 80이라 하더라도요."


    1918년 76세에 처음으로 거실 벽란로 덮개에 그림을 그립니다. 아래 그림이죠.

    ( 모지스할머니 최초 작품 .거실 벽난로 덮개에 그림 . 1918년)

     

    사담으로 ,저  명랑아지메의  가게로 들어오면 정면 벽면에  걸려있던 그림이 바로 아래 그림이였지요.

    (저 개인적으로 선호도가 가장 큰 그림 ~~)

    ( 봄날 Spring Time 1953 , )

     

    ( 호수 1957 )

    모지스할머니의 그림에는 

    자작나무. 단풍. 눈.  계절마다 다른 풍경의 온도

     동네사람들 한명한명을 표현한 동작과 어울림 그안에서 만들어진 사람들의  공동체적 유대감.

    그런 세세한 관찰과 표현에서 모지스할머니의  따스한 시선과 애정을  느낄수가 있지요.


    시골마을에서의  결혼식에서 느껴지는 해피한 분위기와  이웃의 축복과 웃음들.

    (컨츄리 웨딩. 1951 .판넬에 유화)


    폭설이 내려 휴교한 날, 동네를 뛰노는 아이들이 즐거운 모습은 우리들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죠.

    (눈이다. 눈이온다.1951.나무판넬에 유화. 모지스 할머니 생가)

     

    (모지스할머니 그림 우표 1969)


    '메이플 시럽 만들기' 에는 눈이 소복이 쌓인 숲에서 단풍나무 수액을 받아 메이플 시럽을 만드는 장면을 담았는데
    그림속에서 그때의 즐거움과 웃음이 들기는 것만 같아요. 
    메이플시럽 만들기 시리즈는 10달러로 거래되다가 현재는 120만 달러로 가장 비싸게 거래되었던  그림이라고 합니다.

    (메이플시럽 만들기 1943년 )

     
    이렇듯 고가의 금액에 판매되는 비결은 한마디로,
    그녀의 그림들이 우리에게 선물해주는
    ' 따스함'  의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내 삶의 스케치를 매일 조금씩 그려보았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되돌아보며 그저 생각나는대로 그저 좋은일 나쁜일 모두 그렸어요.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고 나쁜일도 있지요

    다 우리가 겪어내야하는 일입니다.
    ...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것인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겁니다. "

    ... ...

     






    -  E n d     C redit  - 

    References  ):

    ▷ 모지스 할머니,평범한 삶의행복을 그리다 - 저자 이소영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저자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   검색보다 좋을 순 없다  -    Mr 구글이  &  다음이
     

     


    모지스할머니에서 비롯된 내 충동적 구매의 희생양.
     이 젤.
    원뿔하나, 입체 원 하나 그려본 후  지하창고로 보내짐.
    난 아무래도 그림은 아녀...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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