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

동강 씨스타 리조트

명랑 아지메 2024. 5.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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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림 하나 보고 가실께요~

( 김재홍 작가님의 ' 동강의 아이들 ' 중 )

뭔가 정감가는 모습이예요.

김재홍 작가님의  '동강의 아이들'이란 책이랍니다.

동이와 순이는  이 동강에서   ,장에 나가 콩이랑 팥을 팔아서  색연필과  운동화를 사오마 약속한 엄마를  기다리죠.

그림책속엔 숨은그림찾기처럼  여러모양을 한 동강의 바위들이 순이와 동이를 조용히 지켜보듯 그려져있어요.

 내가 나이들어 100% 통.독.한 도서!
 ( 녜녜.~ . 그림 80에 글밥 20.  그림동화책 맞습니다~ )


아니 그런데 왜 갑자기 뜬금없는 동강이냐.
여기 동강에 다녀왔거든요.

( 땡땡떙떙.. 기차지나갈땡 댕댕 소리가 날것만 같죠)

 가는 길에 이런 철길 건널목을 가끔 보게 되는데,  이 철길 건널목은   옛날에 뭔가 아련한  추억이 있었던 것만 같이  묘한 떨림을 주곤하죠.
( 그런 추억이라곤 없는데.. 왜일까?  전생에  기차 지날때마다   울리던 종이였나? 댕댕댕댕.... )

그런 멋진 풍경이 있는 동강 옆에 바로   
씨스타리조트가 있어요.
 그곳에 간거죠.
유럽피안 스타일의 콘도미니엄.  4-5층 단지형 리조트예요.


동강 씨스타리조트콘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대중골프장도 있더군요.

자연지형을 살린 9홀의 골프장이라는데 , 오래된 소나무를 살린  벙커와 기존생태계를 보존한 연못을 그대로 살려서  레이크 만든 자연친화적 골프장이라고 하더군요.

군데군데 땅이 까디비져있어서 뭔일인가 싶었는데 18홀로 공사중이라고 .

골프인들에겐 희소식이 될듯합니다만 일단 난 어릴적 구슬치기외에 홀에 공을 넣은적이 없으니 일단은 패쓰.

우린 골프장 아닌 콘도로 고고씽.

( 이 건물에서 체크인 해요 )

입구에 있는 안내데스크가 있는 이 건물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안착.

가족모임장소로도 좋고, 친구집과 친선모임으로도 좋은 장소예요.

실내는 깔끔하고, 취사에 필요한 기본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었고,  방은 침대방과 온돌방도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잘수 있어서 좋아요.

또 하나 반가운건 반려견 동반 객실이 있다는 사실!

( 집사야, 나도 데려 가는 거? )

( 물론이지~~  데려갈수 있다는 거. )

패밀리 24평 & 스위트B 39평이  애견 동반 가능한 객실이라고 해요.

물론 추가요금은 발생한답니다. 

반려견과 함께 애견 예방 접종 표를 지참해야하는거 잊지마시고, 리조트에 사전 문의 해보면 좋을듯해요.

전 철저히 개인주의인지라 객실 내부 사진은 투척하지 않겠음 .  (사실, 왜인지 거긴 찍은 사진이 없네?)

짐을 풀고   개인적인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드디어  주린 배를 움켜쥐고  저녁식사를 하러갑니다.

더그릴 이라는 바베큐장에서 바베큐를 굽습니다.

( 그대들은 살라고 먹는 것이냐, 먹을라고 사는 것이냐... 아니다 ,이순간만은 묻지않겠다 )

 

( 굽는 손이 곱고 아름답다 )

 

( 더그릴 바베큐장의 동강 쪽 테이블 풍광 )

저녁을 먹고,놀고 마시고 자고.... 

헛,  그런데 우리집은 단체 늦잠으로 인해 아침밥을 먹지도 못한채 부랴부랴 체크아웃하고 짐을 빼야만 했네?  이러.....언...ㅜ .ㅜ 

 ( 아..배고팡이..... )

원래는 포레스트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출발해도 되요.

주말 조식 부페 ,  주중은 한식 양식 모두 가능하고, 테이크아웃으로  도시락도 가능해요.

불고기도시락, 제육도시락, 눈꽃 치즈 돈가스 해물크림파스등등... 메뉴도 다양하답니다.

 

( 비가 오려는지 산에 산안개가 퍼지더군요 .. )
( 빗방울 맺힌 동강씨스타 )

 
첫날 날씨는   맑디 맑더니,  체크아웃하는 날은 산에  안개가 퍼지나했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니 힐링포인트가 되어 주더라고요.

바쁜 하루속에 간만에  동강  씨스타에서 하루 잘보내고 휠링하고 왔네요.  



부대 시설로는

( 로봇 커피 )

로봇 카페예요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를 먹을수 있다는.

세상 진짜 빨리 많이 변하죠. 로봇이라니...

과학에 존경과  감탄이 와~우 드는가싶더니 ,
한편으로는 사람끼리의 주고받으며 느껴지는 친근함 ?.. 온기? ...뭐 그런 메트로 감성이 점점 줄어가는 세상에 조금은 아쉬움이 생기네요.

뭐...뭐든 일단 세상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그래두 사람이 웃으며 주는 커피가 난 더 쪼아...아직은.

여튼 다시 본론으로
별마로 천문대를 이용하신다면 셔틀로 편히 가볼수도 있겠군요.

주변을 둘러본 시간이 있다면 영월 10경을 한번 둘러봐도 좋은 시간될거 같아요.

영월 10경

제 1경    -  장릉
제 2경  -  청령포
제 3경    -  별마로.
제 4경    -  김삿갓 유적지
제 5경    -  고씨굴
제 6경    -  선돌
제 7 경    -  어라연
제 8경    -  한반도 지형
제 9경  -  범흥사
제 10경 - 요선암과 요선정

참고하셔서 시간되면 들러보아도 좋을거 같아요.~



서울에서 찾아가는길

서울에서 영월소요시간 2시간
서울(경부고속도로) - 이천(영동고속도로) - 원주(중앙고속도로) -
제천(38번국도) - 영월/탑스텐(Top's10)리조트 동강시스타

탑스텐 리조트 동강 씨스타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사지막로 160

전화 : 033-905-2000

 https://www.cistar.co.kr/view/viewLink.do?page=homepage/KOR/index/index_r#

 

탑스텐(Top's10)리조트 동강시스타

종합리조트 개발 운영업체, 콘도, 예술숲 등 건설안내

www.ci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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